[날씨] 건조한 대기+강한 바람…황사 유입, 공기질 나쁨
오늘 날은 따뜻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었죠.
현재 강원 영동과 경북 내륙 또 동해안과 제주도를 따라서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밤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텐데요.
이 가운데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화재사고 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바람을 타고 황사도 유입됐습니다.
현재 대전의 미세먼지농도 세제곱미터당 111 마이크로그램까지 올랐고요.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전북, 부산과 울산은 '나쁨' 단계까지 수치가 올랐습니다.
여기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들어와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무척 나쁘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먼지가 해소되겠고, 하늘도 대체로 맑을 텐데요.
아침부터 낮사이 강원영동에,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경기북부와 영서북부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엔 눈도 조금 오겠습니다.
날은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6도, 강릉 6도, 대구 7도에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18도, 그 외 지역들 대구 20도, 창원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후반까지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서 건조함은 날로 심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